한독,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 판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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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 판매 종료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6.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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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계약 종결…상위제약사, 판권확보·하반기 영업 돌입

[프레스나인] 한독이 판권 도입해 7년 동안 국내 판매하던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와 '본비바플러스(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콜레칼시페롤)'의 계약이 이달 종료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마노비아(Pharmanovia) 한국지사는 한독에 6월부로 본비바와 본비바플러스의 국내 판매 계약 종료를 최근 통보했다. 

한독은 2015년 한국로슈와 본비바의 판매계약을 체결해 국내 권리를 확보했다. 로슈는 2017년 본사 차원에서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본비바의 판권을 영국 애트나 파마(Atnahs Pharma)에 매각했다. 애트나의 자회사인 파마노비아가 지난해 한국지사를 설립하면서 본비바의 한국 권리를 이어받은 것이다. 

본비바는 브랜드는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정'과 3개월에 한번 정맥 주사하는 '본비바주',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비타민D(콜레칼시페롤)와 복합제 '본비바플러스'로 구성된다. 본비바 브랜드의 처방액은 연 130억원 규모다. 

한독이 계약을 종료하는 대신 모 상위 국내제약사가 판매권을 확보해 하반기부터 본비바 브랜드의 마케팅과 영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본비바 라인업 확보를 통해 골다공증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한독
사진/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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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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