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BBT-401 중국 1상 완료…150만 달러 마일스톤 수취
상태바
브릿지바이오, BBT-401 중국 1상 완료…150만 달러 마일스톤 수취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11.01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파트너사 대웅제약으로부터 유입…성과 가속화 기대

[프레스나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중국 임상 1상을 완료함에 따라, BBT-401 아시아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대웅제약으로부터 미화 150만 달러의 기술실시료(마일스톤)를 수취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데이터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을 개시했으며, 올해 임상 1상 최종 완료에 따라 기술실시료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8년 12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체결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중국, 일본 및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22개 지역에서 BBT-401의 허가 및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중국 현지에서의 BBT-401 임상 1상 완료를 계기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401의 아시아 지역 개발 파트너사인 대웅제약과의 공조에 힘입어 향후 임상 개발 및 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에 보다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 및 편의성을 높인 신규옵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펠리노-1 저해제 계열 내 최초 후보물질로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BBT-401은 다양한 염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내며, 경구 투여 시 위장관 내에서 국소 분포, 작용하므로 약물의 전신 노출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약물 안전성을 나타낸다.

사진/브릿지바이오
사진/브릿지바이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