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윌스기념병원에서 국내외 의료진을 초청해 ‘패스락-TM’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이번 세미나엔 앤서니 신 미국 루이지애나병원 교수, 송광섭 중앙대병원 교수, 이동근 윌스기념병원 원장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세미나에서 올해 출시한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패스락-TM을 소개했다. 의료진은 패스락-TM을 가지고 환자들에게 측방 척추간 유합 수술을 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패스락-TM은 ‘H’자 모양으로 시장의 기존 제품에 비해 더 많은 골 이식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해 골 유합 능력을 향상시켰다. 환자의 다양한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상 적용 범위를 넓혀 시술 한계 극복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패스락-TM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토대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제품인 만큼 회사는 올해 총 10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앤소니 신 교수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패스락-TM 제품이 최소 100건 이상 수술에 사용됐지만 오작동이나 수술 후 합병증 등이 없고 예후가 좋다”면서 “다른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비교해 이미 시장성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 개발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 선진화와 환자 분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