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 부스터샷 임상 1/2상 IND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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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 부스터샷 임상 1/2상 IND 승인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2.12.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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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유바이오로직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부스터샷 임상 1/2상에 대한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2월 0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코백-19의 부스터샷 임상 1/2상은 국내 서울 은평성모병원등에서 만 19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IND승인은 다양한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유코백-19를 부스터샷(추가접종)하는 경우에서의 초기 바이러스 및 최근 유행하는 변이주 등에 대한 교차면역원성을 평가하여 부스터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현재 회사의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는 콩고와 필리핀에서 임상 3상을 진행중으로, 내년 1월초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 주연구 기간 동안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에 대한 중간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당국가 허가 및 수출용 품목허가를 통한 자체 백신 상품화, WHO EUL 등재를 추진할 것이다.  

모체백신인 유코백-19에 대한 면역원성 및 안전성 결과가 있어야 수출용 및 국내허가를 득할 수 있으며 또한 기존 백신 부스터 접종백신 허가 및 동일 플랫폼 기술의 변이주 대응백신 허가도 가능해진다. 따라서 회사는 진행중인 임상 3상을 계속 추진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하고 있는 변이주 백신 및 엔데믹에 대비한 혼합백신 등의 조기상품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자체개발 중인 대상포진 바이러스 및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예방백신은 유코백-19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코백-19의 성공적인 개발에 따라 비임상 및 임상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코백-19.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 사진/유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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