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적응증 확대 나선 스카이리치, 매출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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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적응증 확대 나선 스카이리치, 매출 2배↑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12.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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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비아 3Q 누적 117억 집계...크론병 등 승인 기대

[프레스나인] 타깃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애브비 인터루킨(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국내 시장에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리치. 사진/한국애브비
스카이리치. 사진/한국애브비

지난 2020년 6월 출시한 스카이리치는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집계를 기준으로 3분기 누적 116억6000만원 매출을 냈다. 전년동기(54억3000만원)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스카이리치는 기존 국내에서 허가받은 판상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외 크론병에 적응증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론병 적응증은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지난달 유럽집행위원회(EC)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크론병 국내 승인 가능성을 높인 데 이어 건선성 관절염에서도 급여 확대를 추진 중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카이리치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다른 인터루킨 억제제 계열 약물들도 수십퍼센트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 한국얀센 ‘스텔라라(IL-12/23 억제제)’는 3분기 누적 320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258억8000만원)보다 24% 매출이 늘어났다.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센소레디(IL-17A 억제제)’도 이 기간 227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182억7000만원) 대비 24.5% 매출을 늘렸다.

같은 기간 한국얀센 ‘트렘피어(IL-23 억제제)’는 211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122억2000만원)보다 73.4%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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