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차백신연구소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올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면역증가제 플랫폼인 ‘L-pampo’(엘-팜포)과 ‘Lipo-pam’(리포-팜)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 임상 2b상이 종료될 예정인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논의할 계획이다. 

차백신연구소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별도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인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JPM)에도 참여해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백신 제조사 중 하나인 다국적 제약사가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에 관심을 보이며 별도로 미팅을 요청해 파트너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자훈 차백신연구소 BD실장은 “많은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이 면역증강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차백신연구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링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백신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