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스바이오, 항암제 연구소기업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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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스바이오, 항암제 연구소기업 최종 승인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1.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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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서울대 기술지주 합작회사

[프레스나인] 유엔에스바이오는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이 주관하는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등록이 최종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유엔에스바이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 설립한 항암제 신약 개발 기업이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기관 등 공공연구기관 기술을 이전받아 자본금 규모에 따라 10∼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특구를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CI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CI

유엔에스바이오는 지난해 체결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병원/약대)의 기술 활용 차세대 항암제 신약 연구소기업 설립 추진 조인식에 의거해 설립됐다. 유엔에스바이오는 서울대병원(연구중심병원)과 서울대 약학대학의 기술로 출자하는 최초의 연구소기업이다. 

강원호 유앤에스바이오 대표는 “연구소기업 등록을 통해 항암제 신약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항암제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어깨를 견주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재단 이사장은 “연구중심병원이 연구소기업의 설립주체가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가 개편됐으나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함께 설립한 유엔에스바이오가 연구소기업으로서 연구중심병원의 제도 활용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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