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유유제약은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의 결산 현금배당금 지급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1.6%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0억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말일이다.

유유제약은 지난 1994년부터 결산 배당금 지급을 진행하기 시작해 올해로 29년 연속 이를 이어가고 있다. 또 2020년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2021년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2022년 2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 매년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실적 매출 138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회사는 오는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2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탈모 치료 개량신약 ‘YY-DUT’ 등 신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노용 유유제약 상무는 “유유제약은 지난 1975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이래 주주들의 격려와 관심을 바탕으로 82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