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이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가 공공·민간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7일 성료했다.

올해 4회째인 이날 행사에선 커리어포트폴리오 PT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을 진행했다고 인증원은 최근 밝혔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청년 취업을 위해 기부된다.

이날 행사에선 인증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채용트렌드’와 관련한 사례들을 발표했다.

앞서 2023년 채용트렌드(채용전문면접관 344명 선정)에는 ▲직무중심채용 82% ▲면접관의 역량과 자질(교육강화) 80% ▲공정채용(채용리스크 관리) 66% ▲소프트스킬 검증 51% ▲채용 후 온보딩 44% ▲채용브랜딩(공감채용, EVP) 40% ▲ESG경영과 채용의 사회적 책임 39% ▲수시·상시채용(34%) ▲인턴십 활용(30%) ▲시뮬레이션면접 도입(29%) ▲HR Analytics (Data 기반 채용)(24%) ▲디지털 인재확보(23%) ▲MZ세대 면접관 참여(19%) 등이 선정됐다.

주제 발표는 ▲인사말(김연성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장) ▲채용트렌드 2023(조지용 인증원장, 윤영돈 한국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 ▲직무중심채용, 스펙보다는 경험(김진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원장) ▲직무중심 상시채용사례(허명진 기아 책임매니저), ▲공정채용 채용감사인제도(손영준 한국동서발전 차장) ▲MZ세대 면접관 참여제도(윤소영 GS리테일 매니저) ▲ESG와 공감채용 사례(권수현 한전KDN 차장) ▲People Analytics를 활용한 채용 사례(이중학 가천대 교수) ▲온보딩 프로세스(김지아 한국IBM 차장) ▲온보딩 프로그램(LBP)(양재갑 롯데ON 팀장) ▲청년공감채용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정한나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수석) 순으로 진행했다.

커리어포트폴리오 PT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에는 총 44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서류심사와 예선을 거쳐 총 6명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상(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상)을 수상한 박채은 평택대학교 학생에는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청년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한 장은주 경희대학교 학생은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인 고객만족경영학회장상 김예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 한국커리어코치협회장상 김은영 한양대학교 학생, 한국바른채용인증원장상 남창현 아주대학교 학생 및 이지윤 덕성여자대학교 학생에는 각각 장학금 30만원을 수여했다.

조지용 인증원장은 "이 행사는 채용담당자들이 채용트렌드 및 베스트 사례를 참고해 채용전략을 수립하고 제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커리어포트폴리오 PT경진대회에 참여한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기업 인재상을 올바로 이해하고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는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청년재단, 한국커리어코치협회, 민트팟, 제네시스랩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