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혈관내피기능장애 전임상 논문 3편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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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혈관내피기능장애 전임상 논문 3편 국제학술지 게재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3.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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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06·CU105 작용기전·효능 등 발표

[프레스나인] 큐라클은 연세대학교 권영근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당뇨병성 황반부종, 유전성 혈관부종, 노화 동물모델에서의 뇌혈관 손상에 대한 효능 연구 논문 3편을 SCI 급 국제 학술지 2023년도 최근 호에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첫번째 논문은 CU06의 망막 혈관질환 동물모델에 대한 효능 평가에 대한 논문으로 유럽약리학저널 (European Journal of Pharmacology, IF 14.710)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 연세대학교 혈관 유전체학 연구실과 큐라클 연구팀은 CU06과 현재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VEGF 치료제 ‘aflibercept’(상품명 아일리아)를 망막 혈관누수 동물모델에서 비교했다. 그 결과, aflibercept는 VEGF에 의한 혈관 누수만 억제한 반면 CU06 은 Angiopoietin 2에 의한 혈관누수도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당뇨병 마우스 모델 및 레이저 유도 맥락막 혈관 신생 비글견 모델에서도 CU06의 우수한 효능을 추가로 입증했다.

두번째 논문은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CU105의 동물모델 효능 실험 결과로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지(Allergy, IF 5.195) 2023년 1월호에 게재됐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혈액내 단백질분해효소의 활성을 조절하는 SERPING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이해 혈관 확장기능을 지닌 브래드키닌(Bradykinin)이 과도하게 생성돼 인체의 다양한 조직에서 부종을 유발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인구 5만명~1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한다. 이번 연구에서 SERPING1 유전자 조작 마우스 및 브래드키닌 유발 혈관부종 동물모델에 경구투여한 CU105의 효능과 작용기전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노화 동물모델에서의 뇌혈관 손상에 대한 연구는 ‘Fluids and Barriers of the CNS’(IF 6.961)에 게재됐다.

뇌혈관의 노화와 손상은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의 잠재적 위험으로 부상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노화 마우스에서 6개월간 CU06을 경구투여 시 대조군 대비 뇌혈관의 퇴화가 크게 억제됨을 확인했고 이러한 결과로 노화 마우스의 운동 및 인지 기능도 유의적으로 개선됐음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논문 외에도 최근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궤양성 대장염, 비알콜성 지방간, 면역항암제 병용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EMM, Frontiers in Immunology, Journal of Neuroinflammation’과 같은 국제학술지에 십여 편의 논문으로 게재했다”며 “이러한 연구성과들로 큐라클은 오는 4월 베를린에서 세계 석학들이 개최하는 ’Permeability Workshop’에 연자로 초청되어 혈관내피기능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개념 및 CU06의 효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큐라클
사진/큐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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