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분쟁 보령 듀카브, 올해 처방액 9%대↑...상승세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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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분쟁 보령 듀카브, 올해 처방액 9%대↑...상승세 이어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4.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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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누적 78억 집계·'30/5mg' 용량 15% 올라

[프레스나인] 최근 피마사르탄 물질특허가 만료, 조성물 특허를 두고 분쟁 중인 보령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가 2월까지 78억원 원외처방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9% 이상 증가했다.

카나브 제품군. 사진/보령
카나브 제품군. 사진/보령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지난 2월1일 물질특허가 만료됐다. 복합제 가운데선 여러 국내사들이 제네릭 출시를 준비 중인 듀카브 복합조성물 특허(2031년 만료) 회피를 위해 특허법원에서 2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특허는 30/5mg 용량에 대한 권리다. 듀카브는 30/10mg, 60/10mg, 60/5mg 등 4개 용량이 출시돼있다.

듀카브 4가지 용량 제품들은 유비스트 원외처방 데이터 기준, 2월 누적 전년동기(71억5000만원)보다 9.3% 증가한 78억1000만원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중 특허분쟁 중인 30/5mg 용량 제품은 33억3000만원 처방을 냈다. 전년동기(29억원)보다 15% 늘어났다. 작년 연간 처방액은 190억2000만원이다.

60/5mg 용량 제품은 작년 연간 199억9000만원, 올해 2월까지 33억4000만원(전년동기比 5.3%↑) 처방액을 냈다. 

60/10mg은 작년 연간 59억6000만원, 2월 누적 9억8000만원(전년동기比 5.3%↑) 처방액을 기록했다. 30/10mg 제품 처방액은 작년 연간 19억6000만원, 2월 누적 1억6000만원(6%↓)이다.

듀카브가 올해도 성세를 이어가면서 카나브 제품군(7개 품목 기준) 처방액도 2월 누적 총 123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104억7000만원)보다 17.7% 늘어났다.

제품별로는 ▲카나브 92억8000만원(전년동기比 5.3%↑)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23억7000만원(5.9%↑) ▲듀카브플러스(피마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17억5000만원(작년 6월 출시) ▲라코르(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13억6000만원(2.4%↓▲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11억8000만원(1.1%↑)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10억2000만원(2.8%↓) 처방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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