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 ‘카티큐어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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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 ‘카티큐어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4.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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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연구‧비임상 개발비 지원 받아…“R&D 가속화 노력”

[프레스나인]  바이오솔루션은 현재 개발 중인 주사제형의 퇴행성 무릎골관절염(OA) 치료제 ‘카티큐어셀’이 2023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바이오솔루션CI
사진/바이오솔루션CI

해당 과제는 향후 기초연구에서 임상진입 단계까지를 포함한 장기 프로젝트다. 회사는 연구 개발비 및 비임상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바이오솔루션은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카티큐어셀의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카티큐어셀은 동종의 소아 연골세포를 바이오솔루션의 배양기술을 이용, 미세 스페로이드(Spheroid) 형태로 조직화해 관절강에 주사하는 OA치료제다. 기존에 판매 중인 자가 연골세포치료제인 ‘카티라이프’와 올해 임상신청 예정인 동종 연골세포치료제 ‘카티로이드’가 절개수술 혹은 관절경 수술을 통해 이식되는데 반해, 카티큐어셀은 수술 없이 주사를 통해 골관절염이 발생한 관절강에 직접 주사한다. 

회사는 카티큐어셀을 증상 및 기능 개선뿐 아니라, 골관절염의 진행 억제 및 구조적 개선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사장은 “카티큐어셀은 뛰어난 항염 작용을 포함한 항이화작용 및 연골재생을 촉진하는 동화작용을 모두 가진 OA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해 온 바이오솔루션의 차세대 파이프라인”이라며 “현재 유효인자 발굴이 완료됐으며, 주사제형용 연골화공정 구축 및 관련 설비 개발을 진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근본적 치료제(DMOAD)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유효 데이터를 얻기 위해 치료제 설계와 관찰지표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과제 선정을 계기로 빠른 임상단계 진입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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