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ASCO서 GX-188E‧GX-I7 삼중요법 2상 중간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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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ASCO서 GX-188E‧GX-I7 삼중요법 2상 중간결과 발표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4.28 13: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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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양성 두경부암 환자 대상 연구자 주도 임상

[프레스나인]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치료용 DNA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와 림프구감소증 면역항암 후보물질 GX-I7(지속형 인터루킨-7, 에피넵타킨 알파),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삼중 병용 두경부암 2상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 2023’(ASCO 2023)에서 포스터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ASCO는 항암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올해는 오는 6월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사진/제넥신CI
사진/제넥신CI

제넥신이 발표하는 초록 제목은 ‘인유두종바이러스 16형 및/또는 18형 양성인 두경부 편평 세포 암 환자를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 GX-188E 및 GX-I7 선행 복합요법’(Neoadjuvant pembrolizumab, GX-188E, and GX-I7 in patients with human papillomavirus-16- and/or 18-positive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Single-arm, phase 2 trial with single cell transcriptomic analysis and artificial intelligence-powered spatial analysis.)이다. 

이번 연구는 김혜련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 주도로 고윤우 두경부외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자 주도 2상 임상(IIT)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양성 두경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GX-188E와 GX-I7,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를 삼중 병용해 수술 전 선행보조요법(neoadjuvant)으로서 투약하는 방식이다. 

림프구감소증을 정상수준으로 회복시키는 GX-I7은 각종 암과 감염질환에서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거나 지속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등에서 단독 혹은 글로벌 제약사와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GX-188E는 자궁경부암 및 두경부암 치료백신으로 개발 중이다. 이밖에도 제넥신은 글로벌 3상 임상 최종단계에 돌입해 있는 바이오베터(Bio Better) GX-E4와 GX-H9의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초록은 포스터 발표에 앞서 내달 25일 ASCO 홈페이지에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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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왕 2023-04-30 18:56:40
제품은 언제나오지? 논문만 많이 나오면 회사 왜 만들었을까?

닐워머 2023-04-30 10:00:00
ㅋㅋㅋ 아직 정신 못차리고 제넥신을 믿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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