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정형외과학회서 ‘콘쥬란’ 임상 결과 발표
상태바
파마리서치, 정형외과학회서 ‘콘쥬란’ 임상 결과 발표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4.28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증 감소 확인…6개월 지나도 효과 유지”

[프레스나인] 파마리서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무릎 관절염 치료제 ‘콘쥬란’(성분명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13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강승백 서울대보라매병원 교수와 최원철 분당차병원 교수는 각각 좌장과 연자로 참여해, 세 편의 콘쥬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 콘쥬란 임상 결과 발표 모습 사진/파마리서치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 콘쥬란 임상 결과 발표 모습 사진/파마리서치 

강승백 교수와 장종범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첫 번째 발표에서 콘쥬란과 히알루론산(HA) 3회 제형 비교 연구를 공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대부분 데이터에서 콘쥬란이 비열등성을 나타내거나 일부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특히 해당 연구는 퇴행성 관절염 정도가 심한 KL-grade 4 환자가 포함돼 의미가 크다고 파마리서치는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는 콘쥬란을 이용한 무릎 골관절염 임상 연구(Knee Osteoarthritis Study using Conjuran for Treatment) 결과다. 

이 연구는 15개 요양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시험(1050례 목표로 546례 진행)로 유의미한 통증감소가 확인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콘쥬란 투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통증 감소(변화율 54.2%)가 유지되며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이상사례 발현율은 0.55%(546례 중 3건)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관련 사례는 대한정형외과 학회지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마지막 임상은 국내 대학 다기관에서 진행한 통증 임상을 발표로 콘쥬란, HA 1회, HA 3회를 비교한 연구 결과다. 주요 내용은 콘쥬란이 통증 가늠 척도(VAS), 한국형 무릎 관절염 증상지수(K-WOMAC)에서 통계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건강 관련 삶의 질 평가도구(EQ-5D)에서 상대적으로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임상으로 증명된 콘쥬란의 통증 감소 결과를 정형외과학회에서 발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회사는 앞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쥬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무릎 통증의 해결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