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약 지정 5건 이뮤노포지, 글로벌사와 기술수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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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약 지정 5건 이뮤노포지, 글로벌사와 기술수출 체결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5.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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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국내 바이오벤처 이뮤노포지가 최근 글로벌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안성민(왼쪽)·장기호 공동대표. 사진/이뮤노포지
안성민(왼쪽)·장기호 공동대표. 사진/이뮤노포지

이뮤노포지는 반감기 연장 플랫폼 기술인 ELP(Elastin-Like Polypeptide)를 기반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비상장 벤처다.

이뮤노포지는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이번 기술이전에 관한 내용을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계약은 이달 체결, 글로벌 유수의 제약사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기술수출은 올해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12번째(지씨셀, 이수앱지스, 진코어, HK이노엔, 대웅제약, 차바이오텍, 온코닉테라퓨틱스, 바이오오케스트라) 성과다.

이뮤노포지는 국내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한미약품(6건) 다음으로 많은 5건의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 지정을 받은 기업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에는 3월29일 피부근염(Dermatomyositis, DM) 적응증에 대해 ODD 지정을 받았다. 그외 만성 골수성 백혈병, 다발성근염,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근이영양증 신경병증에서도 ODD를 승인받았다.

이뮤노포지는 공동대표인 안성민 가천대 길병원 교수(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가 2017년 설립했다.

이후 시리즈A(112억원)에 이어 2021년 시리즈B(210억원) 튜자유치에 성공, 시리즈C 투자유치도 준비 중이다. 상장은 2025년경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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