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스포츠 메디신’ 일본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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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스포츠 메디신’ 일본 수출 개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5.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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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배 이상 가격 공급…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 기대

[프레스나인] 오스테오닉은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의 일본 수출이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본 수출은 오스테오닉의 글로벌 공급계약 파트너인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를 통해 일본 허가 후 공급되는 첫 수출 물량이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2020년 세계 2위의 글로벌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작년 4분기부터 유럽, 호주에 수출이 시작됐으며, 이번에 일본향 수출 물량까지 더해지게 된 것이다.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은 관절 및 연조직의 인대가 과도한 응력으로 인해 부분 또는 완전 파열되었을 때 뼈와 조직 간을 연결 시키는 수술에 사용되는 장치다.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57억달러(7.1조원) 규모이며, 생체소재가 9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의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분해성 복합소재(Bio Composite)로 만들어져 생체 친화적이면서도 물리적 강도나 기능이 최적화 된 제품이다. 특히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이기 때문에 수술 후 해당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시술이 필요 없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2018년 출시 첫해 2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던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은 작년 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약 22배 성장했다. 올해부터는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향 글로벌 공급물량 증가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동원 회사 대표이사는 “짐머 바이오메트향 스포츠메디신 제품의 해외 매출 국가와 수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내년부터는 시장규모가 가장 큰 미국향 매출도 시작될 것”이라며, “특히 보험수가로 인해 가격이 제한적인 국내시장과 달리 짐머 바이오메트에 공급되는 물량은 국내 판매가격 대비 2배 이상 높아 영업이익 레버리지 증가 효과가 발생해 실적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진/오스테오닉
사진/오스테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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