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바이오USA에 기관·제약사 등 대거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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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바이오USA에 기관·제약사 등 대거 집결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6.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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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프랑스, 스타트업·연구소 등 2600곳 참여 밝혀

[프레스나인]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Business France)는 미국 보스턴에서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USA)에 ‘프렌치 헬스케어(French Healthcare)’ 전시관이 마련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마련한 양국 기업간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비즈니스 프랑스는 프랑스 경제의 국제적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기관이다. 프랑스 기업의 수출 성장을 촉진하고 프랑스로의 글로벌 투자를 증진,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프렌치 헬스케어라는 이름으로 설치되는 이번 프랑스 국가관(전시장 내 951번 부스)은 프랑스 기업 및 연구 기관을 한데 모은 대규모 전시관이다.

바이오테크놀로지, 메드테크, 전자의료(e-health) 분야의 프랑스 민간 기업 및 공공 기관 등 2600곳 이상이 참가한다. 구성은 스타트업, 선진 제약 기업을 포함해 산업 클러스터, 연구소, 병원으로 다양하다.

질병 및 백신 연구로 널리 알려진 파스퇴르 연구소(Institut Pasteur), 유럽 암연구 병원 구스타브 루시가(Gustave Roussy)도 만날 수 있다. 

참가 기업은 ▲의약 화학 및 신약 디자인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익토스(Iktos) ▲9개의 암 항원 조각으로 구성된 선진 치료용 백신을 개발, T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한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 ▲면역종양학 분야에서 약물로 사용 가능한 분자를 AI로 확인하는 아케미아(Aqemia) ▲대량 데이터셋, 독자적인 기계 학습, 딥러닝 알고리즘을 포함한 DNA 및 RNA 치료제 발견과 디자인용 특수 플랫폼 개발사 화이트랩 지노믹스(Whitelab Genomics) 등이다.

비즈니스프랑스는 전시관 운영 외에도 각종 행사를 통해 프랑스 참가사와 파트너를 소개하고 해외 투자자 및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촉진하겠단 계획이다. 

4일 낮 12시30분부터는 파트너인 Shahin Gharakhanian과 Soheila Gharakhanian이 주최하는 보스턴-파리 생명공학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날 한국바이오협회와 비즈니스프랑스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 및 프랑스 대표단 네트워킹 행사도 있다.

전시 둘째 날인 6월 6일 오전 9시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및 에스티팜을 포함한 주요 기업과 프랑스와 한국 양국 스타트업이 참석해 잠재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날 프렌치 헬스케어 전시관에서는 글로벌제약사와 생명공학 기업들(Johnson & Johnson, Bayer, Ipsen, Alexion Pharmaceuticals, Merck, Flagship Pioneering 등) 기업 대표와 투자자들을 포함한 핵심 패널리스트들이 참여하는 워크숍도 진행한다.
 
7일 오후 2시부터는 ‘프랑스 헬스테크 스타트업,  what's next in biotech?’를 주제로 기업(ImCheck Therapeutics, Inotrem, Aqemia, Whitelabs genomics, Pherecydes Pharma, Smart-immune, Steminov)들을 소개하는 세션이 있다.

비즈니스프랑스 북미 사무소에서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산업 디렉터를 맡은 제롬 레볼(Jérôme Revole)은 "이번 대표단은 유수 참가사가 다수 포함, 국제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비즈니스프랑스가 마련한 행사들은 프랑스에서 탄생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할 기회이자 바이오 분야가 직면한 과제별 미래 솔루션에 대한 협력안을 모색하는 장"이라고 전했다.

자료/비즈니스프랑스
자료/비즈니스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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