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바스젠바이오는 미국 보스턴에서 이달 5일부터 8일(현지 시각) 열리는 ‘2023년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BIO USA 2023)에 ‘발표 기업(presenting company)’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바스젠바이오는 현지 시간으로 8일 오후 12시15분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한다.
바스젠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기업이다. 지난 2020년 15만6000명으로부터 구축한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간에 따른 질병 위험도 변화 예측 및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Time-Labeled BioMarker, TLBM)’과 시뮬레이션(in silico)을 통해 약물 효과 예측 솔루션‘(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 DEEPCT)’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스젠바이오는 지난해 위암 TLBM을 국내 분자 진단 기업인 젠큐릭스에 성공적으로 기술이전 한 것은 물론, 지난 5월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암젠-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Pitching Day’ 수상 및 노바티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제3회 헬스 엑스 챌린지 서울’ 우승, 제약사와의 MOU 체결 등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 USA에서는 30여개 이상의 기존 및 신규 파트너사들을 만나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는 데 전념하겠단 계획이다.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이사는 “기업 소개 발표 및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대면 파트너링 미팅을 적극 활용해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