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중추신경계 매출 올해 300억 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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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중추신경계 매출 올해 300억 돌파 기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7.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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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도스 도입 품목, 하반기 실적 반영 전망

[프레스나인] 삼일제약은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매출이 올해 300억원을 넘길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

안과 질환 의약품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삼일제약은 최근 안질환을 넘어 CNS 의약품 사업부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CNS 의약품 사업부는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57억원, 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상품(제휴를 통해 도입한 타사 제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사업부가 확대되고 있다고 삼일제약은 전했다.

삼일제약은 2021년 말 비아트리스코리아의 우울증 치료제인 '졸로푸트', 불안증 치료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은 211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CNS 사업부 매출은 약 120억원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작년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삼일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사업을 철수한 노바티스 자회사 '한국산도스'로부터 항우울제인 ‘미트락스',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 ‘산도스파록세틴’을 비롯해 조현병 치료제 ‘산도스올라자핀’, 불면증 치료제 ‘산도스졸피뎀’ 등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3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삼일제약 분석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한국산도스로부터 도입한 CNS 의약품 매출은 7월1일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 CNS 사업부 매출은 300억원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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