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F, 마더스제약 건성황반변성 치료 후보물질 비임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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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F, 마더스제약 건성황반변성 치료 후보물질 비임상 지원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7.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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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2년간 연구개발 지원 협약 체결

[프레스나인] 마더스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하 KDDF)과 건성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MTS-001’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마더스제약은 KDDF로부터 2년간 MTS-001 비임상 연구개발 지원을 받는다.

마더스제약은 황반변성 환자의 10%를 차지하는 습성황반변성은 아일리아와 루센티스 등과 같은 안구 내 주사용 항체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황반변성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건성황반변성 치료제는 현재까지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MTS-001은 건성황반변성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시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마더스제약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환자의 망막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사멸 중에서 세포괴사와 세포자멸 형태의 세포사멸을 복합적으로 억제, 노화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작용을 함으로써 망막 변성을 억제한다. 점안제로 개발해 복약편의성을 높여 습성황반변성 치료제와 같은 안구 내 주사의 불편과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마더스제약은 부연했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으로 비임상·임상 연구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건성황반변성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환자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안제 형태의 치료제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황반변성 90%를 차지하고 있는 건성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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