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저용량 상반기 처방 2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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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저용량 상반기 처방 20억원 돌파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7.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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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건수 70만건 넘어...제형 다변화 전략 주효

[프레스나인]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25mg(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올해 상반기 20억원 처방을 넘어서면서 시장에 안착했다.

사진/HK이노엔
사진/HK이노엔

기존 50mg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기존 케이캡정50mg 저용량 제품인 25mg 제품은 올해 1월 출시해 매월 처방을 늘려나가고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케이캡정25mg은 올해 ▲1월 1억2000만원(처방건수 14만건) ▲2월 1억9000만원(22만건) ▲3월 2억7000만원(31만건) ▲4월 3억4000만원(39만건) ▲5월 4억9000만원(56만건) ▲6월 6억3000만원(72만건) 누적 처방을 기록했다.

올해 출시한 저용량 제품이 처방액을 빠르게 늘려나가면서 케이캡 시리즈(케이캡정50mg, 구강붕해정50mg, 구강붕해정25mg) 등 전체 처방액은 740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619억8000만원) 대비 17.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작년 5월 출시한 케이캡 구강붕해정50mg 제품도 상반기 108억5000만원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케이캡 구강붕해정50mg도 올해 ▲1월13억9000만원(처방건수 107만건) ▲2월 14억2000만원(109만건) ▲3월 17억8000만원(137만건) ▲4월 18억7000만원(144만건)) ▲5월 21억3000만원(164만건) ▲6월 22억5000만원(173만건)으로 매월 처방액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용량과 적응증 확대, 제형 다변화 등으로 케이캡 처방 범위를 넓혀가려는 HK이노엔 전략이 주효했단 평가다.

케이캡은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위궤양 치료 ▲소화성 궤양 및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 헬리코박터파일노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25mg) 등이다.

이에 더해 올해 2월28일 허가받은 구강붕해정25mg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환자 특성과 복약편의성을 고려해 전체 시장 점유율을 올리려는 케이캡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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