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사업 진출 본격화...디지털헬스케어 융합 등 경쟁력 자신"
[프레스나인] 안국약품은 항생제 ‘레보텔라점안액’(성분명 레보플록사신수화물)과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 ‘도베텔라정(성분명 도베실산칼슘수화물)’을 출시, 안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알레르기, 스테로이드, 인공눈물 점안제 등을 연내 출시해 안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안과 사업에서 지난 1981년 국내 최초 눈 영양제 ‘토비콤’을 개발, 장수브랜드로 키워내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5월 뷰노와 인공지능(AI) 기반 안저 검사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당뇨병 치료 영역과 연계해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망막질환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소개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대우제약과 안구 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개선된 복약순응도와 우수한 효과를 통해 향후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치료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안국약품은 기대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안과 시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융합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안과 사업 본격 개시에 따라 의미 있는 외형 성장은 물론, 2030 뉴비전 달성을 통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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