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 비뇨기 국제학술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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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텔라스제약, 비뇨기 국제학술행사 개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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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석학 'I-EMU' 참여...가이드라인·치료환경 최신지견 공유

[프레스나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국내외 의료진 및 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비뇨기 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International-Expert Meeting of Urology(이하 I-EMU)’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뇨기 질환 국제학술행사 I-EMU. 사진/한국아스텔라스제약
비뇨기 질환 국제학술행사 I-EMU. 사진/한국아스텔라스제약

I-EMU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주관으로 2001년부터 시작한 비뇨기 질환 학술 프로그램이다. 하부요로증상(LUTS)과, 과민성방광(OAB)부터 전립선암에 이르기까지 비뇨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질환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국내외 보다 나은 치료 환경 발전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고자 국제 행사로 마련했다고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전했다.

이번 I-EMU는 호주, 캐나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각국의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뇨기 질환 세션과 전립선암 세션으로 진행했다.

첫째 날 오전에는 대한비뇨의학회 회장인 홍준혁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오프닝을 맡았고, 비뇨기 질환 세션에서는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어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외과 에릭 중(Eric Chung) 교수와 써니브룩보건과학센터 비뇨의학과 센더 허숀(Sender Herschorn) 박사 등 세션(plenary session) 발표가 있었다.

해당 세션에선 ▲과민성방광/하부요로증상의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Updates on the international guidelines for OAB/LUTS) ▲과민성방광/하부요로증상에서 예측적 치료 반응을 위한 임상 연구(Clinical implementation of predictive treatment responses in OAB/LUTS) 등을 공유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전립선암 세션에서는 홍성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현호 연대의대  한현호 교수와 가나자와 의과대학 비뇨기과의 타로 이구치(Taro Iguchi)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는 각각 ▲전립선암 치료의 최신 국제 가이드라인(Updates on the international guidelines for prostate cancer), ▲mHSPC 치료에 있어 최적의 치료 전략(Optimal treatment sequencing in the mHSPC treatment journey) 등이다.

이날 비뇨기 질환과 전립선암 각각 세부 논의 세션(breakout session)도 마련해 각국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헌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는 노인환자의 과민성방광 치료에 있어서 기존에 잘 알려진 구갈(dry mouth), 변비(constipation) 뿐만 아니라, 치매(dementia)를 비롯한 인지장애(cognitive impairment)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인지장애에 미치는 항콜린제의 영향은 관찰연구에서 비롯된 근거인 만큼 인과관계 증명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 비항콜린성 제제인 베타3 아드레날린성 작용제(beta-3 adrenergic agonist)인 베타미가(Mirabegron)는 노인 환자의 과민성방광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제시했다.

둘째 날 진행한 전문가 만남(Meet the expert) 세션에선 ▲임상 연구 및 성공적인 논문 출판을 위한 인사이트(Insights into clinical research and publication) ▲과민성방광 질환 관리의 이해(Understanding OAB management: a practical solution)를 주제로 실질적인 치료 사례와 연구 경험이 공유됐다.

김준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대표는 “올해 23회를 맞은 EMU는 전 비뇨기 질환을 아울러 의학적 최신 지견과 치료 경험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별히 올해 I-EMU를 통해 세계 각국의 비뇨기과학계 석학들이 모여 의과학적 가치를 높이는 자리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국내 비뇨기 시장 리더로서 지속적인 비뇨기 질환 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스텔라스제약. 비뇨기 질환 주요 제품은 하루날디(성분명 탐스로신), 베시케어(성분명 솔리페나신),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 베타미가(성분명 미라베그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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