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화재·약가인하 겪은 고혈압약 '셀레비카' 10월경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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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화재·약가인하 겪은 고혈압약 '셀레비카' 10월경 입고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8.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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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타 제네릭 선두 품목...셀트리온제약, 도매업계 공지

[프레스나인] 다산제약 아산공장 화재로 품절된 셀트리온제약 고혈압치료제 ‘셀레비카정’이 10월경 입고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셀레비카정(5/20mg, 5/40mg, 10/40mg)은 이르면 내달 말에서 10월초 입고될 계획이다.

셀레비카는 지난 4월 다산제약 공장 화재로 품절사태를 겪었다. 최근에는 약가인하 목록에 포함되면서 일선 약국에선 재고확보와 반품여부를 두고 고민이 적잖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약제 상한금액 1차 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는 내달 5일 적용될 예정이다.

셀레비카는 ▲5/20밀리그램정 633원에서 592원 ▲5/40밀리그램정 690에서 644원 ▲10/40밀리그램정 741원에서 692원으로 정당 약가가 인하된다.

셀레비카 오리지널의약품은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한국다이이찌산쿄 ‘세비카정’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집계 기준, 세비카정(5/20mg, 5/40mg, 10/40mg)은 지난해 연간 63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는 326억원으로 전년동기(308억원)보다 5.9% 증가했다.

세비카정 제네릭은 지난해 기준 80여개 이상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제네릭 제품은 작년 연간 총 382억원, 상반기 205억원(전년동기 대비 9.8%↑) 처방액을 냈다.

이중 셀트리온제약의 셀레비카는 3가지 용량(5/20mg, 5/40mg, 10/40mg) 모두에서 제네릭 선두 제품이다. 셀리비카는 작년 87억원, 상반기 44억5000만원(전년동기 대비 5.3%↑) 처방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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