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3분기 호실적…의약품 사업 눈부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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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3분기 호실적…의약품 사업 눈부신 '성장'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10.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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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매출 1조1481억 6%↑…영업익 1265억 37.4%↑
프롤리아·딜라트렌·벤포벨 등 전문·일반약 상승세 견인

[프레스나인] 종근당이 올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품목과 신제품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의 올 3분기 매출액은 3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30억원, 순이익은 435억원으로 각각 33.8%, 49% 증가했다. 

암젠으로부터 들여온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비타민 '벤포벨' 등 기존 제품이 안정적으로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여기에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 당뇨복합제 '엑시글루에스', 바이탈 프로그램 비타민 C 등 자체 개발한 신제품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영업흑자를 끌어올렸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481억원으로 전년(1조834억원)과 마찬가지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65억원, 1202억원으로 37.4%, 69.6% 증가했다. 4분기에도 간판제품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올해 매출 1조5000억원을 넘어서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도 점쳐진다. 

사진/종근당
사진/종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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