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윤종규ㆍ임영록ㆍ조용병' 등 6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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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윤종규ㆍ임영록ㆍ조용병' 등 6명 확정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3.11.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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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전국은행연합회의 차기 회장 6명의 후보군이 최종 확정됐다.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에 대한 압박이 연일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누가 은행권 입장을 대변할 적임자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0일 은행연합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최종 후보군 6명을 확정했다. 후보군에는 11월 퇴임을 앞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재정경제부 2차관을 지낸 임 전 회장을 제외 하고 5명이 모두 민간 금융인 출신이다. 그 동안 은행연합회장의 경우 정부당국과의 가교역할로 관료출신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민간인 출신이 대거 포진된 이번 후보군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은행연합회는 앞서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추위를 구성하고 선출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 2차 회추위를 통해 좁혀진 6명의 후보군 가운데 최종 후보 1인이 오는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김광수 회장과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산업·기업·SC제일·한국씨티·광주·케이뱅크 등  11개 회원사 은행장으로 구성되며 이들 각자는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고 투표권도 갖는다.

은행연합회 CI
은행연합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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