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관계사 원큐어젠, 올해 연구소기업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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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관계사 원큐어젠, 올해 연구소기업 대상 수상
  • 김선 기자
  • 승인 2023.1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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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명 연구소기업 관계자 참석
연수성·사업성 우수연구소기업 총 5개사 선정

[프레스나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연구소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연구소기업인의 밤'행사에서 아이큐어의 관계사인 원큐어젠이 올해의 연구소기업 대상을 수상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기업인의 밤 행사에는 약 200명의 연구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성과 우수연구소기업 3개사와 사업성과 우수연구소기업 2개사가 선정됐다.

매년 12월 연구소기업인의 밤은 상생과 발전을 목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성과가 탁월하고 대외경쟁력이 우수해 성장할 가능성이 큰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부문과 연구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원큐어젠(2020년 7월 설립)은 난치성 암정복에 대해 신규 바이오마커 기반 3개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 라인 (펩타이드 항암제·케미컬 항암제·ASO 항암제) 을 갖고 있다.  

원큐어젠은 투자연계형 연구소기업 및 기획형 연구소기업으로 설립초기부터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빅선도과제로부터 출발했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진화형 연구소기업의 일환으로 빅선도과제를 2020년 4월 만들었고, 이 과정 중 원큐어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난치성 암환자에서 발견되는 신규 바이오마커 기반을 한 항암제 기술과 아이큐어의 약물전달시스템이 기술 융합해 설립됐다. 

설립 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0년 9월 1000호 연구소기업의 타이틀을 부여받았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공공연구성과빅선도모델과제 (사업비 64억원)에 선정돼 빠른 기술고도화를 이뤄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인증과 함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빅선도과제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6개의 투자사로부터 시리즈 A 투자 50.5억원을 받았다.

또 사업화 시장 독점권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 10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허에는 신규 항암치료제 뿐만 아니라 신규 바이오마커 특허까지 전범위적인 기술 권리를 확보하고 있어 동반진단제 시장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원큐어젠은 미국과 유럽, 일본을 포함한 해외 진입 특허가 24건으로 글로벌 기술 수출 가능성까지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큐어젠이 가지고 있는 3개의 항암파이프라인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동국대학교 약학대학·연세대학교 의료원 들과 난치성 암인 진행성 위암·미만형 위암·삼중음성유방암·간암·뇌종양·비소세포페암 등의 치료에 활용 가능하고,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개발 성공률은 임상1상에서 승인까지 25.9%로 바이오마커가 없는 항암제 개발의 경우보다 사업화 성공율이 높다.

원큐어젠의 장관영 대표는 "연구소기업은 출발시점에서 연구업력 15년 이상을 가지고 시작하기에 일반 벤처 창업보다 더 빠른 성장트랙을 가지고 있다"며 "원큐어젠은 표적치료제와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기술을 동시에 확보했다. 신약개발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치료제 대안이 부재했던 난치성 암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왼쪽에서 3번째 연구소기업협회 김의중 회장, 4번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 5번째 원큐어젠 장관영 대표, 그외 연구부문 우수, 사업부문 우수 연구소기업들. 사진/원큐어젠
왼쪽에서 3번째 연구소기업협회 김의중 회장, 4번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 5번째 원큐어젠 장관영 대표, 그외 연구부문 우수, 사업부문 우수 연구소기업들. 사진/원큐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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