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CET1 13% 초과분 주주환원 재원으로 적극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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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ET1 13% 초과분 주주환원 재원으로 적극 사용"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4.02.07 18: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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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배당금 4%↑, 3200억 수준 자사주 매입·소각 결의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 정책 시행할 것"
KB금융그룹 건물
사진/KB금융그룹 건물

[프레스나인] KB금융그룹이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자신했다.

KB금융그룹 김재관 부사장(CFO)은 7일 2023년 결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3%를 초과한 것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며 "(KB금융그룹은) 주주환원에 있어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KB금융 지난해말 기준 CET1비율은 13.58%로 전년대비 0.34%p 상승했다.

KB금융은 2023년 주당배당금이 3060원으로 기 지급된 배당금 1530원을 포함해 전년(2950원) 대비 약 4% 증가한 금액으로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저 PBR주에 대해 Value-up 프로그램 세부안이 나오는대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KB금융그룹 주주환원율은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난해로 소급할 경우 38.6%, 2024년도에 포함할 경우 37.5%다.

최근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부동산PF 전체 익스포저는 13조5000억원이고 부실 비율은 0.8%인데 현재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쌓은 상태"라며 "보수적이라는 것은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것이기에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바뀌지 않는 이상 추가 적립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질문에 KB금융그룹 최철수 CFO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가 약 5조원 정도로, 대부분 선순위 대출이 많아 포트폴리오가 나쁘지 않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콩H지수 관련 ELS 손실 배상과 관련해서는 "금융감독원 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과 관련해 KB금융 관계자는 "핵심 자금 조달 비중이 높아 고금리 상황에서 NIM을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할 수 있다"며 "하반기 금리가 다소 하락하더라도 대출은 기업 대출 위주로 명목 GDP 성장률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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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00:34:16
은행은 사기단 ~은행 믿지말고 조심하세요. 고객을 수수료 뽑고 승진하는 수단으로 알아요.
은행에서 권하는 상품 하지 마세요.꼭~꼭~요.
홍콩els 거짓으로 예금자들에게 안전하다 저금리시대 대체상품이라며 가입시켜 6개월후 만기될 쯤 전화해서 재가입하도록 유도하며 반복~~~가입 시킴. 재가입자가 더 큰 피해자. 재가입 하는 동안 위험 상품이라는 말 들어보지 못함. 서류상 위험 고지한것은 형식적인 거고 손실본적 없고 예금보다 이율 높은 상품이다 말하면서 형관펜 표시한 곳에 따라적고 싸인하게 함. 고객투자성향도 자신들이 체크하고 싸인하게 함. 그래야 가입할수 있다고

금강원은 은행의 자율배상 운운하며 은행과 짜고 치고 있음. 은행 감독은 안하구 어떻게 하면 사기치게 해줄까 고위험상품 팔게해줌. 금강원은 은행편. 왜? 은행에서 주는 돈으로 먹고 사니까~~
상식적으로 사기단에게 자율배상하라고 하면 사기단이 자기들에게 성과급 돌리고 주주들에게 수익배분만하지 손해본 고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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