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37억 11.8%↑…북경한미 외형 15.1%↑
[프레스나인] 한미약품이 올 1분기 계열사의 고성장세와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4037억원으로 전년비 11.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66억원, 632억원으로 각각 27.9%, 27.2% 늘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750억원으로 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27.6%, 순이익은 310억원으로 24.1% 늘었다.
주력제품인 '아모잘탄' 패밀리(362억원 3.9%↑), '한미탐스/오디'(111억원 18.2%↑) 등 전문의약품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최대품목인 '로수젯'(489억원 17.8%↑)이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 1위에 오르며 성장을 견인했다.
북경한미 매출이 1277억원으로 15.1% 증가해 고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에서 폐렴 및 독감 유행에 따라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378억원으로 22.5% 증가했다.
1분기 연결기준 R&D 비용은 46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1.5%를 차지했다. R&D 투자 효율화 전략을 통해 전년과 비슷한 비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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