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ESG 공시 의무화 대비해 철저한 사전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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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ESG 공시 의무화 대비해 철저한 사전준비 필요"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4.06.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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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차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 개최 -

[프레스나인] 기업 ESG 경영지원 체계구축 추진을 적극 추진 중인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이  “ESG경영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농협금융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내부적으로는 ESG 공시 의무화를 대비하여 프로세스 정비 및 필요 인프라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석준 회장이 주관하고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ESG경영협의체이자 그룹 ESG 경영전략과 추진현황을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의무화 동향 및 대응방향' 및 '기업 ESG 경영지원 현황 및 농협금융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초 미래성장부문을 신설하고,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과 책임을 실행하여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기업고객 ESG 경영지원 체계구축을 위해 미쓰비씨 UFJ 금융그룹,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 미즈호 금융그룹 등 일본의 주요 3대 금융그룹을 벤치마킹해 일본 금융그룹들이 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연구했다. 또한 농협금융만의 기업의 저탄소 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Total Solution 및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방향을 수립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협력방안 및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토론을 진행했다.

농협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지주 및 계열사 ESG담당 임직원들. 사진/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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