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UCI Therapeutics(이하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한국연구재단이 한-북미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2024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Circular mRNA 기반 CAR 면역세포치료 기술 개발 및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대량 공정 최적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 과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장미희 박사 연구팀,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University of Ottawa)와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참여하며 2년 3개월간 총 22.5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총 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바이러스 기반 CAR-NK 세포치료체보다 개발 공정을 현저히 단축하고 제조 비용을 낮춘 circular mRNA 기반 CAR-NK 세포치료 기술 및 공정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과제는 총 2개의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이 중 공동 과제 중 하나인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대량 공정 최적화 개발을 주관한다.
최근 면역세포치료제가 항암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기존 면역치료제들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CAR-NK 세포치료제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대량생산과 같은 상용화에 앞서 아직 해결해야 할 분야들이 존재한다. 특히 기존의 바이러스 기반 CAR-NK 제조는 효과적인 유전자 조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높은 역가를 사용하기 때문에 삽입 유전자 돌연변이의 위험성이 높고 잠재적인 유전독성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바이러스 유전자 전달을 이용한 원료의약품 생산 공정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이번 과제에서 Circular mRNA 기반 CAR 면역세포치료치료제의 ▲비바이이러스 벡터 공정 적용에 최적화된 NK세포 대량 배양 요소 기술 확보 ▲CAR-NK 세포 치료제 제조를 위한 전기천공(세포에 전기장을 가하여 원형질막의 투과성을 증가시켜서, 화학물질, 약물 또는 DNA가 세포 내로 도입되도록 하는 기술) 조건 확립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CAR 후보물질에 대한 circular mRNA 기반 CAR-NK 면역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 최적화 및 원료의약품 제조 상용화 단계 진입을 위한 검증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적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기술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인 상황에서 Circular mRNA 기반 전기천공법을 이용해 CAR-NK 면역세포치료제 공정 개발을 최적화함으로써, 효율성과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