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격주 배당 가능
[프레스나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기초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균형 잡힌 미국 투자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을 주목하는 추세다.
특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가 출시됨에 따라 미국 대표지수형 '타겟데일리커버드콜' 라인업이 완성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를 출시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미국 대표 배당 ETF인 'SCHD'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연 최고 12%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해당 ETF는 '데일리옵션' 전략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였다.
이로써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형 '타겟데일리커버드콜' 라인업이 완성됐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이다.
이들 상품의 총운용자산(AUM)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3200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5800억원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1200억원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500억원(신규상장)이다.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시리즈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시리즈에 함께 투자할 경우 15일 분배 상품(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 과 월말 분배 상품(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이 고루 존재해 격주 배당이 가능하다.
또 투자 섹터 내 균형 잡힌 대표지수 추가로 포트폴리오 안정성 향상을 노려볼 수 있다. 기존 라인업은 정보기술(IT)섹터에 집중된 반면 이번 상품 출시로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에너지 등 섹터가 고루 분산된 커버드콜 상품을 추가해 커버드콜 포트폴리오의 분산투자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TIGER 커버드콜 ETF 상품들은 각 기초자산의 성장률에 맞춘 적절한 분배율을 책정해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지향한다. 이번 신규 ETF 역시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에 데일리커버드콜 혁신으로 전략을 업그레이드해 연 12%라는 연간최대분배한도를 책정했다.
한편 커버드콜은 주식 등 기초자산을 보유하는 동시에 이를 담보로 발행한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옵션을 매각한 금액은 '월배당'으로 불리는 분배금 재원으로 쓴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최근 빅테크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고점에 가까워지면서 고평가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분들 중 테크 집중 ETF를 추가로 매수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며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시리즈 중 신규상장하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을 월배당 포트폴리오에 더한다면 섹터 분산 효과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15일 분배로 인한 격주 인컴 포트폴리오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