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 & Margin][영진약품] 5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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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 & Margin][영진약품] 5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성공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5.03.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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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매출액 2520억 원·7.3%↑…영업이익 87억 원·순이익 12억 원 달성
매출 확대에 비용 관리 강화…금융원가 늘었지만 수익 지켜

[프레스나인] 영진약품이 지난해 매출 확대와 함께 비용 관리에 성공하면서 5년만에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진약품의 매출액은 2520억 원으로 전년도 2349억 원 대비 7.3% 증가했다. 여기에 영업이익은 179.8% 증가한 87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023년 39억 원의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12억 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영진약품은 지난 2020년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고, 이듬해인 2021년 영업이익까지 적자를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다.

하지만 2023년 코로나19의 여파를 벗어나면서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리는 데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까지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영진약품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매출 확대와 함께 전반적인 비용 관리에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영진약품의 매출원가는 17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판매비와관리비는 3.8% 증가한 716억 원으로 마감했다. 매출액이 7%대의 성장을 일궈낸 것과 비교하면 매출원가 및 판관비의 증가폭이 작았던 셈이다.

영업외수익의 경우 금융원가가 29억 원에서 53억 원으로 83.4% 증가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기타수익이 241.8% 늘어난 32억 원을 기록하는 동시에 기타비용은 51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21.3% 줄이면서 이를 만회해 흑자를 지켜낼 수 있었다.

*단위: 백만 원.
*단위: 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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