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병원성 조류독감,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신약 개발 결과 올해 공개
[프레스나인] 애드바이오텍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지난 11일 완료돼 주가가 강세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서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자본 잠식 문제가 해결되어 리레이팅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준비해온 신사업들이 결실을 맺으며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로 시작된 리레이팅이 지속 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독립리서치사 지엘리서치와 밸류파인더는 음식물 처리기용 미생물제 사업이 본격화되어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사업 이외에 나노바디 항체 의약품 그리고 치과재료 사업까지 애드바이오텍의 신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때가 다가왔다는 평가다.
애드바이오텍은 수년간 LG전자와 미생물제를 준비해 왔다. 2025년 드디어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해 목표 매출은 100억원이고 매출총이익은 50억원이다. 관련 판관비는 이미 지출되고 있어 영업이익이 매출총이익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미생물제 사업의 밸류에이션은 EBITDA 10배 이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배만 적용해도 시가총액 500억원이 추가되는 것이다.
유증으로 신규발행되는 주식을 포함해 애드바이오텍의 시가총액은 13일 종가 기준 206억원이다. 미생물제 사업만 본궤도에 올라서면 견고한 펀더멘털 기반의 큰폭의 리레이팅이 가능해 보인다. 또한, 개발되고 있는 신규 동물의약품의 결과가 올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재평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고병원성 조류독감(AI) 예방용 VHH,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PED), 새우 조기폐사증후군(EMS),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등 연구개발의 결과를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