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 수익률 동종 상품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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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 수익률 동종 상품 중 1위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4.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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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10종을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2년 등 주요 구간 수익률에서 모두 제친 가운데 개인 순매수도 최대 규모로 유입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지난 2022년 9월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 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된 상품이다.

해당 ETF의 주요 구간 수익률은 1개월 -1.59%, 3개월 -4.34%, 6개월 1.64%, 1년 12.13%, 2년 30.58%를 기록했다. 6개월 수익률의 경우 모든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가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 수익률을 나타냈고 1년 수익률은 5%p 이상, 2년 수익률은 8%p 이상 높은 성과를 기록하는 등 약세장에서는 덜 하락하고, 강세장에서는 더 상승하며 압도적인 성과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마이크로소프트(5.3%), CME 그룹(4.6%), 애플(4.5%) 등 테크주와 함께 금융주 비중이 높아 올해 4월 이후 변동성 장세에서도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대비 적게 하락했다. 또한 지난해처럼 시장 상승기에는 더 많이 반등하며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실제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변동성이 극심했던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누적 수익률 -4.64%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한 미국배당다우존스 상품 대비 약 2.63%p 덜 하락했다.

여기에 더해 상장 초창기 0.47%를 시작으로 0.82%까지 꾸준히 월분배율을 늘려 최근 연 9.6% 수준까지 연간 분배율을 높여 왔다.

이러한 차별화된 수익률과 높은 월분배율이 입소문을 타면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지난 12일까지 올해 들어 개인 순매수가 1861억원에 달하며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10종을 제쳤다. 특히 개인 순매수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59억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무려 31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순자산 또한 지난해 말 1324억원에서 불과 100일여 만에 147%가량 증가한 3280억원을 기록하며 월배당 커버드콜 ETF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연 9% 수준의 높은 월분배율과 연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 성과를 직접 확인한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판 DIVO'인 이 상품으로 역주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 ETF는 탄력적인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뿐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비중을 유동석으로 조절하는 등 자율성이 높은 액티브 상품만의 장점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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