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 수수료는 다이렉트 가입 시 적용
[프레스나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 계좌 3종으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 퇴직연금(IRP), 연금저축펀드 등이 있다.
프레스나인은 계좌 3종에 대한 비교에 더해 각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별 수수료 및 이벤트 등에 대해 정리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연금저축펀드를 소개한다.
사적연금에 속하는 연금저축은 크게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보험으로 나누어진다. 후자의 경우 보험사가 정해진 금리대로 계좌를 운용하는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개인이 직접 운용이 가능하며 증권사에서 개설이 가능하다.
많은 투자 전문가들은 여유가 있다면 연금저축펀드에 세액공제 내 한도 600만원을, IRP에 나머지 300만원을, ISA에 한도 내 가능한 자금을 채울 것을 추천한다.
연금저축펀드는 IRP와 비슷하지만, 위험자산 비중을 100%로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원하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저축펀드를 개설할 계좌를 선택하기에 앞서 증권사별 온라인 매매 수수료를 알아봤다. 장기상품인 연금저축펀드에서는 저수수료 증권사 선택이 필수다.
상위 5개 증권사 기준 연금저축펀드에서의 ETF 매매 수수료는 올해 6월 기준 △미래에셋증권 0.0036% △한국투자증권 0.0040% △NH투자증권 0.0037% △삼성증권 0.0042% △KB증권 0.0045%다.
최저 수수료율을 제공하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연금저축펀드 계좌 개설을 진행해 봤다. 미래에셋증권의 우대 수수료 이벤트의 경우 다이렉트 계좌 개설이 대상이고 영업점 계좌 개설은 해당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이용하면 된다.
M-STOCK 이용이 처음인 고객이라면 계좌 개설 화면이 뜬다.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개설 가능 계좌 전체보기 > 개인연금(이전/신규)을 선택하면 된다.
약관 동의 및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고 나면 회원정보 입력창이 뜬다. 거래목적과 자금 출처, 직업 및 업종 등을 입력하면 된다.
중요한 건 다음 지점이다. 계좌의 기본 설정 정보를 입력할 때, 영업점이 아닌 다이렉트로 선택해야 우대 수수료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납입 한도는 개인에 맞게 설정하면 되나 가능한 한 최대한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끝으로 PIN 번호 및 지문 등 보안사항을 등록하고 거래/잔고/자산운용보고서 및 펀드실질수익률보고서 등 통보물 발송 신청처를 선택하면 투자자 성향 진단창으로 넘어간다. 진단을 마치고 한 번 더 다음을 누르면 계좌개설 신청이 완료된다.
계좌 개설이 완료될 경우 문자 또는 알림톡으로 안내가 발송되며 서비스 점검시간(오후 11시 30분~다음날 오전 2시)에 신청 시 다음날 오전 2시에 계좌가 개설된다.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개설 방지를 위해 계좌 개설 신청 시 금융거래목적확인 및 관련 증빙 서류 제출이 요청된다.
금융거래목적을 금융투자상품 거래로 선택한 경우 기존고객은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내역, 금융투자상품 잔고평가금액을 증빙하면 되며 신규고객은 타금융기관을 통한 금융투자상품 거래내역, 금융투자상품 잔고평가금액을 이메일 또는 영업점으로 확인시켜 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