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톰 우선협상자…한수원도 협의 진행
[프레스나인] 카자흐스탄이 러시아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정을 올해 말까지 체결할 수 있다고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원자력에너지청장이 밝혔다.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 청장은 최근 타스(TASS)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원전 관련 향후 결정은 계약 체결 이후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꽤나 빠듯한 일정을 설정해놓았다. 올해 말까지 협정서 체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사톰(Rosatom)은 카자흐스탄 첫 원전 건설 컨소시엄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로사톰의 제안은 경제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가장 최적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카자흐스탄 정부는 세계 주요 원자로 기술 공급사들과도 협의를 진행했다. 중국의 중국원자력공사(CNNC), 프랑스의 전력공사(Électricité de France), 한국의 한국수력원자력공사(Korea Hydro & Nuclear Power, KHNP)가 이에 포함된다. 이들 기업은 사업의 예상 비용, 공사 기간, 자금 조달 방식, 현지화 방안 등 핵심 요소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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