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업체인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12일 국내 ERP 시장이 1473억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도상혁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재무·물류·생산 등에 적용된 ERP 시스템의 고도화 및 재구축이 지속적인 ERP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과거 ERP 적용이 활발하지 않았던 산업군에도 도입하는 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IDC는 국내 ERP 시장이 연평균 6.8%의 성장세를 이어가, 2017년에는 규모가 1923억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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