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투투에 등장한 갤럭시노트 12.2는 프로세서,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하드웨어 사양이 갤럭시노트10.1과 유사하다. 2.2GHz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MSM8974)와 아드레노 330 GPU, 램 3GB, 내장 스토리지(ROM) 32GB,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3 운용체계(OS)를 탑재했다. 화면은 2560×1600 해상도의 12.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외신들은 갤럭시노트 12.2가 샤프의 이그조(IGZ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노트 10.1과 비교했을 때 갤럭시노트 10.1이 정수 및 부동소수점 연산에 더 뛰어나다. 갤럭시노트 12.2는 3D 그래픽과 안드로이드VM, 램 테스트에서 앞선 결과를 보였다.
안투투에 이어 블루투스SIG에도 갤럭시노트 12.2가 등장했는데 모델명이 SM-P905V다. 외신들이 V가 버라이즌을 뜻하는 것으로, 버라이즌용 갤럭시노트 12.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2.2로 추정되는 태블릿PC가 블루투스SIG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 중순 SM-P901라는 단말기가 먼저다.
독일 IFA에서 파나소닉이 20인치 대형 태블릿PC를 발표했지만 휴대용 태블릿PC로서는 갤럭시노트12.2가 최대크기다. 한편 애플도 타이완 콴타컴퓨터와 협력해 12인치 아이패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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