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건물관리 기업은 임대컨설팅이나 시설관리, 에너지 등을 개별적인 서비스로 제공한다. 에스원은 블루에셋 브랜드를 내세워 고급화를 꾀한다. 향후 에스원이 관리하는 빌딩과 건물에 블루에셋 표지가 붙는다.
에스원은 대형 빌딩이나 리조트 설계단계부터 동선 효율성, 보안성, 엘리베이터 등 각종 시설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획, 매입부터 운영, 매각, 처분까지 건물 생애주기(Life Cycle)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엔씨소프트 사옥, 시그니쳐 타워와 같은 전국의 대형 오피스 빌딩을 비롯해 하나은행 연수원, 고양터미널 등 전체 205개의 건물을 관리 중이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건물관리사업은 오피스 빌딩뿐만 아니라 주택, 공장, 도로, 교량 등 사회간접시설 관리까지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베트남 등 해외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육 사장은 “기존 에스원의 보안사업과 건물관리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프리미엄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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