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가정보통신망 고도화 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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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가정보통신망 고도화 작업 추진
  • 성현희 기자
  • 승인 2010.05.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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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국가정보통신망 구성장비 중 노후화된 통신장비를 고성능·대용량의 신규 장비로 대체하고 통합하는 고도화 작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 전자정부통합망과 정부통합센터통신망을 행정기관이 공동 할용할 수 있는 기간망으로 통합한 이후 두번째로 진행하는 고도화 사업으로 ‘국가정보통신망 2차 통합·정비 사업’이다.

행안부는 최근 ‘국가정보통신망 2차 통합·정비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제안요청서(RFP)를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행안부는 오는 26일까지 제안서를 마감하고 향후 4개월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해 9월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 예산은 77억원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국가정보통신망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시스템을 신규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그동안 분산 운영돼 왔던 정보통합센터 DNS 시스템과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행안부, 국가정보통신망 고도화 작업 추진
그리고 국가정보통신망 인터넷 접속점과 일부 구간에 침입방지시스템(IPS). 파이어월 등의 보안장비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대용량 인터넷 트래픽에 대한 보안 처리성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가정보통신망 2차 통합·정비 사업’으로 광역시 소재 행정기관의 접속환경 장비와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연동 장비를 이중화함으로써 장애 발생에 따른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행안부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정보통신망 연계를 강화하는 등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국가정보통신망 이용기관 및 통합센터 통신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통합센터 입주기관의 개별회선 제거를 통해 연간 18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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