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는 사용자 중심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아크라포인트(ACRA Point)'가 공통평가기준(CC) 평가를 통과해 EAL3 레벨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자체 특허 '터미널 모니터링 기술'로 아크라포인트를 개발했다. 아크라포인트는 시스템에서 권한이 부여된 사용자(Privileged User)가 실행하는 모든 활동을 실시간으로 통제하고 기록, 감시한다. 이 제품은 원격이나 로컬 접속 구분 없이 금지 명령어를 차단한다. 사용자 실행 프로세스를 동작을 감지해 우회 실행을 차단하고 파일 접근과 포트를 통제한다.

작업 내용을 실시간 녹화하고 재생한다. 작업 이벤트 기록을 검색하며 2차 로그인 인증 기능도 있다. 웹 표준(HTML5)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한다.

기존 게이트웨이 방식 접근제어 솔루션은 명령어 우회 취약점과 특정 터미널에 종속되는 한계가 있다. 아크라포인트는 기업 시스템 보안 취약점 극복과 안정성 향상, 시큐어 OS 기능을 지원한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는 “시스템 접근제어 후발 주자이지만 기존 솔루션과 차별성과 CC인증 획득으로 하반기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내부 정보보호와 통제 이슈가 있는 금융권과 공공기관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 CIOBIZ]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