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렌플렉시스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 개발사다. 레미케이드는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등의 치료에 쓰인다.
얀센은 5월 미국 뉴저지지방법원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가 레미케이드의 특허 3건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냈다. 11일 3건의 특허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
업계는 얀센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출시한 렌플렉시스 미국 시장 진입을 지연시키기 위해 특허 소송을 냈다가 승소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자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얀센의 소송 취하로 렌플렉시스의 미국 내 판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렌플렉시스 미국 내 판매는 MSD가 맡는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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