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아이(대표 이동인) '보이스코드'는 시각장애인 음성변환용 코드 생성 소프트웨어(SW)다.

보이스아이에서 개발한 음성변환용 코드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단위 밀도당 데이터 저장량이 높은 2차원 바코드를 활용했다. 2차원 바코드는 가로 세로 1.8㎠바코드에 인쇄물 텍스트 정보를 저장한다. 이를 인쇄물 우측 상단에 인쇄한다. 시각장애인이 타인 도움 없이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스마트폰 앱으로 코드를 인식한다. 이를 음성으로 변환해 시각장애인에게 알린다.

보이스코드 버전 2.0은 음성변환용 코드를 민원서류·증명서등 인터넷 발급 인쇄물에 음성변환용 코드 적용을 위해 서버에 구축한다. 보이스코드에서 생성하는 음성변환용 코드는 장애인차별금지법·장애인복지법 요구에 부합한다. 국가표준인 시각장애인 인쇄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점자·음성변환용 코드 활용지침(KS X 3095)과 정보통신단체표준 시각장애인용 AD 2차원 바코드(TTAK.KO-06.0180)를 준수·지원한다.

보이스아이는 정부·공공기관에 다수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정부24,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정보 시스템, 판결문·결정문 시스템, 법무부 형사사법 포털시스템, 경찰청, 헌법재판소 결정문 시스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인시스템, 온나라, 주민등록시스템, 새올행정시스템 등에 쓰인다.

▶사용기종/운용체계(OS): 윈도, 리눅스, 솔라리스, HPUX, AIX 등

▶시각장애인 음성변환용코드 생성 SW

▶문의:(02)811-3760

이동인 보이스아이 대표

“보이스아이는 2005년부터 시각장애인 인쇄출판물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SW를 개발했습니다. 그간 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레퍼런스를 지속 확보했습니다. 최근 웹표준에 맞춰 멀티브라우저나 멀티 운용체계(OS) 환경에서도 쉽게 음성변환용 코드를 생성하는 보이스코드 버전 2.0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아이는 2003년 설립한 SW 개발기업이다. 설립부터 인터넷 제증명서 발급사업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SW를 개발했다. 이후 꾸준히 관련 SW·기술을 높여갔다.

보이스코드에 쓰이는 음성변환용 코드는 점자보다 효율적이다. 해당 시스템 구축 시 문자 인쇄물에 자동으로 해당 인쇄물 텍스트를 암호화해 삽입·인쇄된다. 스캔 시 스마트폰 등 해당 기기에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보이스아이는 음성변환용 코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템 발굴·시장 선점에 나선다. 기술을 패키지로 만들고 솔루션 업체 전략적 제휴로 매출을 확대한다.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사업도 확장한다. 지난해 미국 클로포드테크놀러지와 사업제휴를 맺었다. 싱가포르 블루넷과 신분증·증명서 등 위변조 검증 사업을 제휴했다. 영국·프랑스·캐나다·일본·사우디아라비아·칠레 등 많은 국가 전문 기업과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향후 2차원 바코드 원천기술·특허를 활용해 음성변환용 코드 솔루션을 신규 개발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