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연계, 의료 빅데이터 산업화가 주제다. 관련 산학연 종사자를 포함해 의사, 간호사,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다.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TRC 지원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4년간 32억원을 지원 받는다.
ITRC 지원사업은 ICT 분야 대학지원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 개발로 산학협력 지원과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센터는 의료 영상정보 등 비정형 데이터 연구에 집중한다. 비정형 의료 데이터 표준화, 정형화 기술이 대표적이다. 기존 의료 데이터와 융합데이터 분석 연구, 산업화 모델 개발, 데이터 정보화 분석 플랫폼 구축도 시도한다.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등 8개 대학과 서울대병원 등 6개 병원 4개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김석화 센터장은 “의료빅데이터 기반 AI, 첨단의료기기, 바이오 신약, 정밀의료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융합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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