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랜섬웨어 차단솔루션은 블랙리스트 기반 솔루션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화이트리스트 기반으로 전환 추세다. 위젯누리 소프트웨어 인증 기술은 지능형 화이트리스트 기반으로 신·변종 랜섬웨어를 사전 차단한다.
랜섬 디펜스는 3단계 과정으로 진행한다. 1단계 소프트웨어 인증, 2단계 행위감시, 3단계 폴더 보호와 자동 백업이다.
랜섬디펜스는 독자 개발한 '소프트웨어 인증' 기술을 활용한다. 운용체계(OS)에서 소프트웨어(SW) 실행 시 자동으로 신뢰성을 검증해 중요자료 접근을 허용 또는 거부한다. 알 수 없는 SW가 중요자료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 차단한다. 사용자가 별도 화이트리스트에 등록하지 않아도 자동 등록한다. SW 불확실성 해소와 관리자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랜섬디펜스는 기업과 개인용으로 나눠 제작·배포한다. 기업용 랜섬디펜스는 위젯누리를 통해 이용하며 개인용 랜섬디펜스는 홈페이지에서 무료 이용 가능하다.
위젯누리는 이노티움과 엔진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남도청, 강동구청, 양산시청, 남해군청 등 20개 기관, 기업과 1만4000명 사용자를 확보했다.
내년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7월 정보보호 스타트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향후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진출한다.
최근 인프라허브와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협회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최승환 위젯누리 대표는 “올해 소프트웨어 인증 관련 국내특허 등록했으며 해외도 특허출원(PCT)를 마친 상태”라면서 “소프트웨어 인증을 접목한 블록체인 기술도 특허 출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능형 화이트리스트를 개발하고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사업을 확장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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