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는 일상생활 속 한국어 대화 영상과 한국인 원어민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능력을 고루 발달시킨다. 외국인이 자신 생각과 감정을 한국어로 자유롭게 표현도록 설계한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클라스는 전자칠판과 태블릿 PC를 활용한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 학생 참여와 집중을 이끌어낸다.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 활발한 소통이 가능하다. 콘텐츠는 어휘·문법1·문법2·말하기로 구성한다. 영역마다 설명-연습-활동-퀴즈-요약 학습 과정을 거친다.
비상교육은 지난달 한성대 국제교류원과 클라스 시범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디지털 기반 한국어 교육이 국내외에서 모범적 교육 모델로 자리 잡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했다. 한성대 국제교류원은 비상교육이 지원하는 클라스 프로그램을 적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범 수업을 운영한다.
송윤주 비상교육 한국어사업CORE 본부장은 “2014년 한국어교육 사업을 시작한 후 중국·베트남·네팔·대만 등에 이러닝 콘텐츠를 수출했다”면서 “교재에 의존했던 학습 환경을 변화시키고 수업 질을 높여 한글 세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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