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11일 데이터 사이언스 스위트가 기업이나 연구소 등 R&D 분야에서 꼭 필요한 데이터 수집, 분석, 공유, 학습 자동화 등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라며 출시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전력 소셜 빅데이터 인지분석 프로젝트는 이런 데이터 사이언스가 사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한전은 고객 니즈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새 가치 창출과 동시에 시장 변화를 조기에 탐지하는 목적이다.
한전 '고객, 정책, 기술, 경쟁사 동향' 등 방대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해 시장 변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다중 이슈 분석, CEO 리포트, 맞춤형 분석, AI 기반 이슈 자동 탐지, 모바일 분석에 이르기까지 소셜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했다.
국토교통부 공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고도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데이터 기반 R&D 환경도 구축했다. 데이터 수집, 구축, 큐레이션, 인지분석 등 데이터 사이언스 모든 영역에서 자체 솔루션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업무를 성공 수행했다.
구축된 데이터는 최고 보안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한다. 현재 약 150억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최적 수집 인프라로 매일매일 약 500만건 데이터를 업데이트한다. 연간 약 22억건 이상 신규 데이터가 업데이트된다는 의미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를 위한 데이터 구축 시 특히 중요한 게 사업 성공 경험과 보안, 데이터 신선도”라며 최근 정부 데이터 사업과 관련해 “데이터 과학 분야 원천기술과 20년간 오랜 사업 경험을 보유한 솔트룩스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저작권자 © PRESS9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