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한국도로공사 V2X보안인증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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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한국도로공사 V2X보안인증사업 수주
  • 박종진 기자
  • 승인 2019.10.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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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한국도로공사 V2X(Vehicle to Everything)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C-ITS 보안을 위해 안전한 V2X 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총 90억원 규모 사업이다.

펜타시큐리티, 한국도로공사 V2X보안인증사업 수주
미래차 환경에서 차량은 V2X 통신으로 다른 차량과 교통 인프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한다. 차량과 교통시설에 대한 정보조작 등 보안공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V2X 통신은 일반 인터넷 통신과 달리 보안인증 없이는 구현할 수 없고 반드시 보안을 필수 포함하도록 표준화됐다.

펜타시큐리티는 차량용 인증서 생성, 발급, 폐지를 위한 보안인증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펜타시큐리티는 2007년부터 자동차보안 기술을 개발했다. 2015년 자동차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AutoCrypt)'를 출시했다.

사업은 WAVE와 5G 기반 V2X 환경을 고려한 보안체계 구축으로 메시지 위변조를 방지하고 익명성을 보장해 민감정보와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펜타시큐리티는 향후 서울시, 제주도 등 C-ITS 사업과 연계 적용, 전국 도로망 V2X 보안인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총합체인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에 반드시 선행돼야 할 것이 V2X 보안을 비롯한 자동차보안 기술”이라며 “2030년 미래차 세계 경쟁력 1위라는 국가비전 실현을 위해 보유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기여하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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