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점검 완료...15일부터 제설작업체계 본격 가동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및 광역지자체 등 도로관리청들은 폭설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제설 작업체계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제설작업 준비체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제설책임 기관들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3일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로제설준비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국토교통부 수원국토관리소에서 개최하였으며 총 28개 기관에서 참석해 각 기관의 제설작업 준비태세를 확인하고 기습적인 폭설에도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도로제설 작업체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도로제설 작업의 특징으로 ▲충분한 인원·장비 확보 ▲취약구간 선제적 관리 ▲스마트 원격제설 확충 ▲비상근무체계 강화를 알리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강설 시에는 안전운행을 위해 ‘선(先)제설 후(後)통행’ 원칙에 따라 때때로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눈길 안전운전요령’을 숙지해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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